2006년 12월 25일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SF계의 거장 로저 젤라즈니의 단편 모음집...
한편의 또 다른 신화를 읽는 느낌, 아름답고 상상력을 자극 하는 문장들.
유독 한국에서는 SF나 판타지 쪽은 마이너 취급 받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우 편중되어 있죠. 대부분이 일본 만화, 게임쪽 에서 익숙해져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군 시절에 책을 읽을때 많이 도움이 된 책마을 이라는 커뮤니티가 있었습니다. 그때 그때 다른 분들의 감상글을 보면서 눈에 띄는 책이 있으면 그 책을 중심으로 해당 장르의 책을 찾아 보았습니다. 어느날 SF 관련 글이 있길래 그 관련 도서를 몇권 구입했는데 그중 하나가 이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입니다. 보고 순식간에 매혹되어 버렸죠.
SF 장르의 책을 읽어본건 중학교때 읽다 만 '라마' 라던지. 최근에 읽어본건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랄까 이건 SF코메디..겠지 아마;) 일본쪽 이라면 성계 시리즈 라던지 은영전(이건 정치물일지도...) 꽤 경험치가 낮은거 같습니다. 덕분에 SF장르의 책을 못 읽은 기간이 꽤 되는데 이 책은 단숨에 SF라는 장르의 매력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네요.
총 15편의 단편들 전부 매력적이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든 것은 타이틀로 쓰인 '전도서에 바친 장미'와 '12월의 열쇠' 네요. 단편들이 많기 때문에 가끔 꺼내서 읽기도 좋은데 지금은 어딘가에 빌려줘서 못보고 있습니다.
같은 작가의 장편 '신들의 사회'는 읽기 시작했다 좀 벅차서 일단 쉬고 있습니다. 내용 구성이 기승전결이 아니라 초반에 적응하기가 힘들더군요. 에너지 충전해서 다시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태그 : 로저 젤라즈니 ,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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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6/12/25 01:38 | Infinity Library | 트랙백(3)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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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거 읽었는데 은근히 재미 붙을 무렵에 책 갖다줘야 되어버려서....
신들의 사회 저도 읽어보고 싶은데 힘든 모양이군요.. ;ㅁ;
초반에는 대책없는 등장인물 구별하는 것만도 벅찹니다만, 확실히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그나저나 '내 이름은 콘래드'를 읽어야되는데 시간내기가 힘드네요...ㅠ.ㅠ
yupa >> 앰버시리즈는 1월에 구해서 한번 봐야겠습니다. 꽤 마이너 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주변에서 재미있게 본 사람들이 많더군요.
solette >> 전 일단 신들의 사회는 책장에 모셔두고 다른거부터 읽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