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1월 02일
장식장 안의 잠자는 와인 발굴하기
집집마다 가끔씩 선물로 들어오는 술 같은게 장식용으로 쌓여있는 장식장이 있는 집이 있는집이 많지 않나요?
저희 집 같은 경우는 아버지가 사업을 하시니까 주고 받는 선물이 많다 보니 이런저런 술이 몇개 쌓여 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술을 잘 드시질 않으셔서 가끔 몰래몰래 제가 꺼내 먹기도 하지요. 아니면 가족행사 할때 하나 씩 따서 마시던지.
오늘은 심심해서 장식장을 한번 뒤져 봤는데 와인 하나가 누워서 숨겨져 있더군요. 어머니에게 물어보니 '병 와인은 눕혀서 보관하는거 아니니?'라고 하시는게 언제 또 TV 아침 프로같은데 나오는거 지나가다 들으신 듯. 그러니 있는 줄도 몰랐지... (사실은 그 뒤에 있는 조니워커 블루 레이블을 따 마시고 싶었지만 (...))


와인은 역시 라벨을 읽지 못하면 이게 대체 뭔지 알 수가 없지요. 그래서 인터넷을 열심히 뒤졌습니다. 뭐 그 전에 이 곳에 링크되어 있는 'Terrace of Sesames'의 '프랑스 와인의 기본상식' 이라는 글이 생각 나서 그것 부터 뒤져봤는데 대충 나온 결론은 '보르도의 세컨 라벨 A.O.C 등급의 2000년도 빈티지 와인' 정도? 브랜드 명은 'Chateau Gramet St.-Martin-de-Lerm Bordeaux 2000'
적당히 고급 와인이긴 하지만 아주 고급은 아닌 그런 와인인듯 합니다. 뭐 이것저것 찾아보니까 2000년도 빈티지가 아주 평이 좋더군요. 그 해가 포도농사가 매우 잘 된 해였던 모양입니다. 단지 아직까지 궁금한게 대체 품종은 뭘까 싶은데 라벨에는 그런것까지는 안나오는걸까요. 아니면 공부가 부족해서 라벨 보고도 모르는건지..
인터넷을 뒤져봐도 마땅한 정보가 없더군요. 가격만 15.98 유로 라는것만 찾았음..
툭 까서 시음을 해볼까 했었는데 한 병을 저 혼자 다 마시기에는 무리여서 좀 놔뒀다가 언제 한번 집 구석에 쳐박혀 있는 주류 발굴해서 마시기 모임 같은걸 해봐야 겠습니다. 누구 집 비는 사람 없으려나 (...)
태그 : 와인 , Chateau Gramet , 와인 라벨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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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7/01/02 21:57 | Delicious Life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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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달 >> 뭐 저희집도 아버지 취향대로 받아오는건 아니지요, 선물이야 주는대로 받아오는거라
홍단 >> 아이스 와인도 달달한게 좋더군요, 외국에서 신나게 마시셨다니 부럽습 ;ㅅ;
비공개>> 와 정말 오랜만이에요 근 2년만 ;ㅅ;, 자주 놀러가겠습니다.
달빛느낌 >> 등급이 높아도 싼 와인은 존재하더군요, 언젠가는 한번 5대 샤토라는걸 시음해보고 싶어요 ;ㅅ;
비공개 >> 오늘 보냈답니다 :3 근데 송장번호를 전화해서 알려준다고 하더군요 오면 MSN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