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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xt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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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HDSLR α700 Preview
2007년 9월 12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SONY A700 런칭쇼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프리뷰는 직접 실기를 조작해보고 느낀점을 중심으로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니의 신형 알파700의 가장큰 특징은 '초고화질'이라는 단어로 설명 할 수 있습니다.

◆ 1,224만 화소 CMOS Exmor™ + Bionz™ Image Processor = 저 노이즈의 초고화질
◆ 중앙 듀얼 크로스 11포인트 AF + Super Steady Shot = 정확한 초점과, 흔들림 없는 초고화질
◆ 92만화소 VGA 3인치 LCD + HDMI HDTV 출력 = 초고화질 사진의 재생

짧은 사용 시간이었지만, 잠시 동안의 사용으로 소니 알파700이 왜 초고화질을 자랑하는가에 대해서는 충분히 납득 할 수 있었습니다. 카메라의 기본인 사진을 찍을때의 두가지 속성이 완벽한 기능을 자랑하며, 찍은 사진을 확인 또는 감상할때에도 기존의 제품들과는 확연하게 다른 차원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이러한 기능들은 모두 사진을 찍는다는 행위에 있어서 사용자가 원하는 느낌의 사진을 찍는데 있어 보다 확실한 도움과 확신을 주며, 좋은 사진을 찍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새로운 Exmor™ CMOS 센서와, 개선된 Bionz™ 이미지 프로세서가 보여주는 화면은, 전작이며 보급기인 알파100 과 비교해서 보다 뛰어난 화질과 최소화된 노이즈를 보여줍니다. ISO 1600 정도는 디테일과 노이즈제어의 두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으며, 그 이상의 고감도 사용시에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11포인트 AF 시스템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정확한 포커스를 잡을 수 있다는 신뢰성을 보여주며, Super Steady Shot은 어떠한 렌즈를 사용함에 있어서도, 모든 흔들림을 보정해 주어 최대 4 스탑까지의 손떨림을 보정해줄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수치는 망원렌즈를 사용할경우 줄어 들 수 있습니다.)

바디 내장형 손떨림 방지 기능은 종종 경쟁사인 캐논과 니콘의 렌즈 내장형 손떨림 방지인 IS와 VR에 비교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 시사회에서 '군사잡지'님의 리뷰 자료에서 바디 내장방식이 렌즈 내장방식보다 확고한 우월성을 새롭게 깨우칠 수 있었습니다. 조리개 수치 가 밝은 렌즈의 경우 손떨림 방지 시스템을 구현시 결과물의 품질이 결정적으로 떨어지며, 제대로 된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50mm F/1.4 렌즈의 경우 부피는 무려 5배나 커지며, 무게는 3배 정도 증가하여 렌즈 무게만 1.2kg이 넘어간다는 설명을 듣고, 어떠한 렌즈라도 손떨림 보정이 가능한 바디 내장식의 우월성을 알아 볼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주목할만한 기술로는 개선된 D-레인지 옵티마이저의 첨단 자동보정기능입니다. 사진을 찍을 경우 역광과 같은 상황에서는 눈으로 보는 것과, 카메라로 찍은 결과물이 매우 큰 차이를 보입니다. 지금까지는 이러한 경우 역광에서 피사체를 제대로 찍기 위해서는 촬영시에는 외장 스트로보를 사용하거나, 반사판의 사용, 후보정시에는 포토샵을 이용한 보정작업이 필요하였으나, 소니의 알파700은 5-단계의 D레인지 옵티마이저 기능을 사용하여 노출 레벨을 자동 보정하여, 역광에서 촬영한 사진에서도 사람의 눈으로 본 것과 같은 자연스러운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여 이렇게 촬영한 영상을 확인할때는 사진을 찍은 직후에는 카메라 후면의 LCD로 확인을 하는데, 이 경우 VGA해상도를 구현한 92만화소의 Xtra Fine LCD는 기존의 LCD 스크린에 비해 화소수가 4배 증가하였고, 콘트라스트는 2.8배 증가하였습니다. 덕분에 촬영한 사진을 확인할 때 보다 확실하게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어서, 촬영한 사진의 신뢰성을 보다 높여 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HDMI출력은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가? 이 기능은 스튜디오 촬영하는 분들에게 매우 유용하게 사용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어떤 소문에는 '알파700의 HDMI 단자는 소니의 브라비아에서만 사용 할 수 있다.'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고, HDMI 단자가 있는 FHD를 지원하는 TV라면 어떠한 메이커의 TV라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촬영할때, FHD 지원 TV를 구비한 후 사진 촬영과 동시에 Full HD의 화질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무선 릴리즈 기능이 포함된 리모콘을 기본 제공하기 때문에, 셀프샷을 찍기 좋아하는 여성분들은 알파700을 가정의 TV에 간단하게 케이블만 연결한 후, 원하시는 사진을 촬영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언젠가 모 프린터 회사에서 이러한 셀프샷촬영하는것을 컨셉으로 광고를 찍은적게 기억나는데, 이러한 컨셉은 오히려 SONY의 알파700이 가장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이러한 HDMI로 FHD TV에 출력하기 위해서는 16:9 규격의 이미지 포맷이 필요한데, 경쟁기종인 니콘의 D300이 HDMI 단자가 있어도 16:9 규격을 지원하지 못하는건 굉장히 아쉬운 일이죠.

가장 중심이 되는 세가지 분야이외에도 매우 흥미로운 점들이 상당히 많은 알파700이었습니다.

우선 셔터음, 사실 저는 보급형 알파100의 투박한 셔터음도 상당히 좋아했습니다. 비유를 하자면 굉장히 남성적이었죠. 하지만 이번 알파700의 셔터음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섹시함'입니다. 샤각 하는 느낌의 셔터음은 셔터를 누르는데있어 하나의 쾌감으로서 다가오더군요, 연사로 이 셔터음을 즐기면 더욱 더 즐겁습니다.

그립감에 있어서, 미놀타 다이낙스 7D와 비교해서 체험해 보았습니다, 물론 세로그립까지 포함해서. 제 느낌으로는 7D의 그립감도 상당히 훌륭하지만, 알파700의 그립감은 이 그립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우선 마그네슘합금과 듀랄루민 합금으로 만들어져 견고하면서도 가벼운 바디의 적절한 중량감과 세로그립의 완벽한 싱크로는 사진 촬영에 있어 최상의 그립감을 제공하더군요. 정말 손과 일체화된 느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하나의 개선점으로 방진방습 기능을 들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방진방습기능은 완전한 방진방습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베타테스트를 하신 '군사잡지님' 께서 1~2리터의 물을 바디 위에 들이 부어도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정상작동을 하는 모습을 보니, 갑작스럽게 비가 오는 경우에도 안전하게 바디를 보호할 수 있는 정도의 성능은 보여주는것 같았습니다. 해당 실험은 매우 위험하니 호기심에 따라하시지는 말아주세요. 호기심은 고양이를 죽이죠...

물론 바디의 방진방습기능이 있다 하더라도, 아직까지 방진방습기능이 지원되는 렌즈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물에 접하는 경우 렌즈 부위의 보호에는 신경을 써야 할 듯 합니다.

인터페이스 같은 경우는 기존 알파7 이나 알파-7D의 쌍견장중 우측 견장이 사라지고, 조이스틱과 버튼으로 이루어진 새로운인터페이스를 선보였는데, 이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정말로 쉽습니다. 실제 사용해보니 매우 직관적이고 단순해서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아도 금방 적응이 가능하더군요. 또한 촬영 환경 설정에 있어서 매우 광범위하게 사용자 정의가 설정이 가능한데, 이 기능은 이용자에 따라서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너무 어렵게 느껴지는 유저에게는 단점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이러한 사용자 정의 기능을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한 자동 설정이 존재하지만요.

배터리는 새로운 모델로 NP-FM500H 인포리튬 배터리를 채용하였습니다. 세로그립 미 적용시, 약 650장을 촬영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적절한 환경에서 촬영할 경우 1,000여장을 넘게 촬영이 가능하다는 베타테스터를 하신분의 경험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세로그립을 적용할 시에는 2개의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더욱 더 많은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포리튬 배터리의 채용으로 배터리의 잔량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밝고 선명한 뷰파인더와 빠르고 정확한 AF에 EYE-START 기능을 사용함에 있어서 뷰파인더에 눈만 대면 느껴지기도 전에 잡혀져 있는 포커스 등 알파700만의 장점이 많이 느껴지더군요.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의 3사의 중급기 중 여러면에서 소니의 알파700이 앞선다고 생각이 됩니다.

소니의 알파700이 과거 미놀타의 명기 알파-7의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보다 강력하게 진화한 모습을 보니 실제 사용할것을 생각하니 흥분도 되고 매우 즐겁습니다. 보급기 알파100이 매우 훌륭한 기능을 가졌음에도 노이즈 제어의 단점 때문에 많은 외면을 받았던것을 훌륭하게 만회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by Extey | 2007/09/12 23:58 | Heart of Light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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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chiharu at 2007/09/13 19:13
우우우..정말 좋은것 같은 리뷰군요..
사고 싶어지네요...기종 변경해보고 싶어지네요.

못하겠지만.OTL
Commented by 서민 at 2007/09/14 17:53
재벌옹 알칠백 질렀다 파문. 터시갑부도 지르겠다고 하여 대세를 따르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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