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사진기자 정은진씨 평생 운 없길 빕니다.

“내 앞에서 자살폭탄이 터지길 원했다”

"저는 제 바로 앞에서 자살폭탄이 터지기를 원했습니다. 그건 사건이고 사건은 시간 싸움이니까요. 그런데 그런 일은 한번도 없었어요. 그 운은 없었죠. 제일 운이 좋았던 것은 '아프간 산모 사망률: 카마르 스토리' 작업을 할 때 취재원들이 취재를 허락해준 겁니다. 취재원이 안 된다고 하면 못하거든요. 그런데 취재원을 잘 만났죠."

'민간인 100만명 최대희생' 이 기사를 보고 정은진씨는 뭐라고 할까... 설마 그 가증스러운 입으로 이런 진실을 폭로하기 위해서 난 사진을 찍습니다 라고 할까?

프리랜서 사진기자 정은진씨에게 묻고 싶다... 무얼 위해 분쟁지역에서 사진을 찍는것인지?

위 사진은 케빈 카터가 촬영한 '독수리와 소녀' 라는 사진입니다. 1994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품이며, 이 사진을 촬영한 사진 기자는 사진 촬영 직후, 저 소녀를 구해주었다 전해 집니다..

하지만 그는 퓰리쳐상을 수상하고 사진 촬영보다 소녀를 구했어야 옳다 라는 비난에 33세의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그의 작품 '독수리와 소녀'는 아무도 관심가져주지 않았던 아프리카의 기아를 온 세계에 알려서 수 많은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는 시초가 되었지만요...

한장의 사진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사진 한장으로 수 많은 생명을 살릴 수도 있고, 불행한 사람을 웃게 만들 수 있지만 주객이 전도되어 한장의 사진을 위해 불행이 일어나길 바란다면 그 순간을 촬영한 사진은 어떤 가치도 가지지 못할 것입니다.

한국의 조중동 때문에 개인적으로 기자에 대한 인식이 매우 안좋은데, 저런 기자를 보니 거의 혐오감 까지 일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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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xtey | 2008/04/14 19:48 | Essay | 트랙백(5) | 핑백(3) | 덧글(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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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사진기자 정은진씨 평생 운 없길 빕니다.사람들이 이 사진에 대해서 오해가 많다. 요약을 하면 그는 수치심에 죽은 것은 아니다.이에 대해서 잘 정리를 한 사람의 글을 읽어보자.수단 소녀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으로 케빈 카터가 자살했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NYT, TIME, 그리고 Columbia Journalism Review (콜롬비아대에서 퓰리처상을 준다) 등 관련 글에서 수단 소녀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으로......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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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사진기자 정은진씨 평생 운 없길 빕니다.사진기자가 우선시 해야 할 것에 대한 논의는 그다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진실을 알려 더 많은 사람을 구하느냐, 눈 앞에서 죽어가는 사람을 먼저 구해야 하느냐의 문제는 이젠 언어영역 지문에 나올정도로 흔한 논쟁중 하나가 됬죠.하지만 상황이 아닌, '말'은 비난의 여지가 있습니다.“내 앞에서 자살폭탄이 터지길 원했다” 이건 희생된 사람과 테러리스트를 모두 모욕하는 발언입니다.개인의 명예를 위해 죽어......more

Tracked from 아이나의 푸념터 at 2008/04/15 13:05

제목 : 사진기자 정은진씨.. 이건 확실히 실언이죠...
프리랜서 사진기자 정은진씨 평생 운 없길 빕니다.물론 다음 기사가 눈에 띄게하기 위해서 제목을 도발적으로 달아놓기는 했습니다.인터뷰 전체에 비해 문제 발언부분만 화제가 너무 집중되었고 뉴스에 달린 덧글도 애초에 제목만 보고 달리는 덧글이 대부분이니까요.문제의 다음 기사 입니다그러나 확실히 저말 "저는 제 바로 앞에서 자살폭탄이 터지기를 원했습니다. 그건 사건이고 사건은 시간 싸움이니까요. 그런데 그런 일은 ......more

Tracked from 제3세계 at 2008/04/15 15:33

제목 : '내 앞에서 자살폭탄이 터지길 바랬다'
민간인 100만명 최대희생' 이 기사를 보고 정은진씨는 뭐라고 할까... 설마 그 가증스러운 입으로 이런 진실을 폭로하기 위해서 난 사진을 찍습니다 라고 할까?프리랜서 사진기자 정은진씨에게 묻고 싶다... 무얼 위해 분쟁지역에서 사진을 찍는것인지? 위 사진은 케빈 카터가 촬영한 '독수리와 소녀' 라는 사진입니다. 1994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품이며, 이 사진을 촬영한 사진 기자는 사진 촬영 직후, 저 소녀를 구해주었다 전해 집니다..하지만 그......more

Linked at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at 2008/04/15 13:13

... 만으로 전쟁터에서 살아가는 사람은 드물다. ... 그러니까 우리는, 모든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때, 조금 더 신중해져야만 한다. * exetey님의 「프리랜서 사진기자 정은진씨 평생 운 없길 빕니다.」글을 읽다가 쓴 글입니다. * 정은진씨의 발언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 more

Linked at MindLog ».. at 2008/04/15 15:22

... MindLog / 내 마음과 정신 속의 읊조림. 캐빈카터의 죽음을 둘러싼 논쟁. 무엇이 종군사진가 캐빈카터를 죽음(자살)으로 몰고 간걸일까? 자책감 현장에서 그 어린소녀를 구하지 않은데 대한 스스로의 자책감. 자책감을 강요하는 비난의 시선들. 그 사진이 주는 의미와 그가 겪어야 했던 인간으로서의 슬픔을 이해하기보다는 단지 명성이나 돈을 위해 그 상황을 이용 ... more

Linked at Borntokill의 미쳐돌아.. at 2008/04/16 01:01

... http://extey.egloos.com/1741144사진이 직업인 자는 폭탄이 터진 현장에서 먼저 카메라를 들어 찍어야할까?반대로 사진이 취미인 자는 폭탄이 터진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사상자를 구하러 ... more

Commented by 강우 at 2008/04/14 19:59
인터뷰를 뜯어보면 자신의 캐리어를 위해서는 다른사람의 불행은 발판일 뿐이다 라는 사고관이 지나치게 뿜어져서 역겹더군.
Commented by Hanasui at 2008/04/14 20:08
더러운 사진기사네요 =ㅅ=

왜 제대로 된걸 찍으려는것보다

욕심만 내서

다른 좋은걸 찍으려는 생각을 안할까나요 ㄱ-
Commented by yupa at 2008/04/14 20:44
요즘에는 저런 기사를 봐도 "이거 또 낚이는건가? 중얼중얼"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막 욕하기 두럽네요. ^-^
Commented by 뿌리깊은잡초 at 2008/04/15 00:52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서는 다른사람의 불행은 발판일 뿐이다."
뭔가 인류를 위해 어마어마한 커리어를 세우실 계획인 듯 싶네요.
Commented by Belphegor at 2008/04/15 01:08
답이 없네요...캐리어 가야죠ㄱ-;
Commented by 산삼 at 2008/04/15 02:22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해서 이오공감 추천했습니다. 기자를 매몰하자거나 그런 의도는 아니예요^^;; 그냥.. 저렇게 되면 안돼겠구나 싶어서요.
Commented by StarSeeker at 2008/04/15 02:58
저분 이야기 하는게 좀 걸리던데... 결국 올라 오는군요...

자신의 가족이, 아니 자기 자신이 취재의 소재가 된다면 어떨까요???
눈앞에서 폭탄이 터져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다. 정말로 아름다운 취재거리가 되겠군요.

기자가 되기 이전에 사람이 되어야 할듯하네요... -ㅁ-;
Commented by Gnossienne at 2008/04/15 08:01
더럽네요.
Commented by 사에 at 2008/04/15 08:09
(안녕하세요? 밸리에 뜬 글 보고 왔습니다) 전 오히려 '운'을 빌어주고 싶네요........다른 의미로.
Commented by 좌파논객 at 2008/04/15 08:14
내가 좋아하는 경향신문이...
저딴 사람을 싣다니...
Commented by RAISON at 2008/04/15 08:49
무서운 일이지만, 사진 "기자"라면 어쩌면 한 번은 그런 순간을 찍고 싶다고 느낄 수 있을런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러나 역시 그렇다고 해도 무척이나 끔찍한 일이로군요.
Commented by 가오리 at 2008/04/15 09:01
촬영 직후 소녀를 구해주지 않고 내버려 두어서 문제가 됐던 사진으로 알고 있는데 아니었나보군요
Commented by 견아 at 2008/04/15 09:05
...만화내용이긴 했지만 화재사고 구출작전중에 어머니가 창문밖에온 사다리차에 갓난애기부터 소방관을 통해 내보내는 사진을 찍어 상을 받았더니..

알고보니 불지른 놈이 그 사진기사더라.

...뭐 이런 경우네요.
...대체 저 사람 속으로 얼마나 곪아있을지..
Commented by Borntokill at 2008/04/15 09:05
이오공감에서 보고 왔습니다.

저도 취미로 사진을 긁적대고 있습니다만.. 참 저사람 답이 없네요. 아무리 기자가 특종에 목메여 산다지만 저건 참..

Commented by FioMama at 2008/04/15 09:15
역겹네요. 같은 기자인데도 저렇게 다를 수가 있다니... 으 혐오스러워라.
Commented by Jerohm at 2008/04/15 09:19
케빈 카터는 저 사진에 대한 비난 때문에 자살한 것이 아닙니다. 예전에 한겨레에서 사진기자 칼럼으로 이에 관한 글이 실렸던 적이 있었는데, 외려 한국에서 사진가에게 과잉된 윤리성을 적용시키는 한 예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정은진 씨의 경우는 프로의식이 오버되어 나타난 정도로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사진기자의 마인드는 - 혹은 카메라를 든 이라면 - 어떤 경우에라도 사진을 찍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것이 그들이 할 일이라는 사실은 당연하게 받아들여집니다. 그리고 사진을 찍는다고 한다면, 그러한 의식을 가지는 것이 안 가진 것보다 여러모로 더 좋은 일입니다.

카터에 관한 글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bbs.hani.co.kr/Board/newsmail_21/Contents.asp?STable=newsmail_21&RNo=41&Search=&Text=&GoToPage=1&Idx=81&Sorting=1
Commented by iamsia at 2008/04/15 09:48
케빈 카터에 대한 우와사는 전설처럼 사실화-_- 되었지만
Jerohm님 말씀대로 잘못 퍼진 내용들이 있습니다. 링크해주신 글의 2편;이 있어서 해당 링크를 올립니다.
http://photovil.hani.co.kr/board/view.html?uid=230119&cline=14&board_id=pv_elder1&cline=10
Commented by 건전유성 at 2008/04/15 09:49
속으로 그런 생각을 해도, 아무리 프로의식이라 해도, 그걸 밖으로 저리 드러내서 말하면 안되죠.
그래서야 그게 사진'기자'일 수 있겠습니까? 막말로 그냥 '찍새'지.
Commented by winbee at 2008/04/15 09:50
자살폭탄이 터지길 원해? 최악의 악담이군요.

인륜이 과잉윤리라니 기본윤리는 어떤걸 얘기하는 건지요? 허.
자신의 사진은 보는이들의 감수성에 호소하면서 말입니다.
찍새질만큼 개념이 따라가지 못하는 참 못난예군요.

10여년전 민주지산 사건때 특전사들이 훈련도중 동사해서 난리났을때 산밑(물한분교)에서 AMB가 부상자와
동사자들을 급히 후송하면서 동료들이 비통해할때 기자라는 것들이 그앞을 가로막고는 취재를 해댔다가
그냥 반쯤 죽을정도로 두들겨 맞았을때 시원하다 느낀건 제가 원래 새디스트라서 그런거였군요?

저런 것들이 국민의 알권리 외치는거하고 차떼기가 나라와 국민을 위한 대업이라고 한것과 뭐 다른 수준차이가
있는건지...
Commented by 리장 at 2008/04/15 10:56
저도 이분의 인터뷰를 봤는데...정말 천박하더군요. 자신이 원하는 사진을 얻기위해 폭탄이 터져 사람들이 죽길 바란다는 도저히 인간이라고 할 수 없는 발언을...암튼 저도 머라고 할려고 벼르고 있는데...먼저 선빵을 날려주셨군요.

덧. http://www.mncast.com/?4550594 ebs국제다큐페스티벌에서 방영된 '아이콘을 찾아서'란 다큐를 지난 주말에 봤습니다. 이 다큐는 세계를 변화시킨 사진들 여러장을 들춰보면서 그 사진의 의미와 촬영 당시의 상황, 사진기자와 언론사 편집장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사진이 무엇인지? 사진이 무엇을 말하는지? 보여주더군요. 저분은 필히 이 다큐를 우선 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Commented by mentirosa at 2008/04/15 11:00
역시 인간은 능력보다 인성이 중요한거란걸 또 느끼네요.
인성이 바닥이면 능력도 필요없어요. 껍데기고 무기일 뿐이예요.
물론 말이니까 의도가 왜곡되었을 수도 있겠지만.
아무리 사건의 신속성있는 보도가 기자의 덕목이라지만 말을 저렇게 하면 안되는 건데. 참 씁쓸하네요.
Commented by K군 at 2008/04/15 11:07
아침부터 괜히 기분이 안좋아지네요..윗님 덧글 공감입니다.. 정말
Commented by 퍼니 at 2008/04/15 11:25
정신나간 기자군요
Commented by hilevel at 2008/04/15 11:28
흠...

자살 폭탄 부분은 분명한 실언으로 보입니다만,

그렇게까지 '사람이 죽는 거보다 내 사진이 우선이다' 라는 식의 뉘앙스는 그 이후로 아주 많진 않은데...너무 인간 쓰레기로 몰고 가는군요.

"여자들이 당나귀를 타고 병원에 다녀야 해요. 저는 이런 얘기를 하고 싶었어요. 내전의 여파로 고생하는 건 여자와 어린이들이 아니냐 하는…."

그 외에도 콩고의 상황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든가 하는...

개인적인 욕망이 너무 많이 드러난 인터뷰를 한게 좀 구미에 안 맞고,
결정적인 실언도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지만,

영원히 인생에 악운이 있기를 바란다니, 조금 심하지 않나 생각합니다만.
Commented by 박하설탕 at 2008/04/15 11:34
우와 뇌가 없는 발언이긴 하네요. 자기 몸은 세라믹 합금으로 만들어져 있나보네요.
Commented by ㄹㄹ at 2008/04/15 12:00
초합금z인듯
Commented by NoSyu at 2008/04/15 12:18
반갑습니다. 이오공감을 타고 왔습니다.
저 기사를 보고서 두 장의 사진이 떠올랐습니다.
하나는 본문에 있는 사진이고
다른 하나는 이것입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img_dir/2007/09/28/2007092800634_0.jpg
과연 그녀는 이 사진을 찍으면서 좋아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반대로 이 사진에 찍히면서 좋아할지 모르겠습니다.;;;;;
Commented by 명랑이 at 2008/04/15 12:21
근데 저 퓰리쳐 사진기자 사실은 다른 문제로 자살인가 사고사인가 했다고 하던걸요.
Commented by 아이나 at 2008/04/15 12:42
다음 기사 제목이 확실히 도발적이긴 하지만...
확실히 가증스럽네요...
Commented by ㄷㄷ at 2008/04/15 12:45
일전에 대학 내 신문사 시험보는데, "전철이 들어오고있다. 사람이 빠졌다. 당신은 사진을 찍을것인가 사람을 구할 것인가."란 질문을 하더라고요. 당연히 사람을 구할거라고 했더니, 지금 그럼 신문 사진기자가 하는 일을 우습게 보는거냐고 하더군요. 아니 그럼 사람 목숨은 우습게 봐도 되는건지-.-...
Commented by 하양 at 2008/04/15 13:00
자극적인 제목을 뒤로하더라도 기사속의 저 두번째 사진 너무 끔찍하네요
저 작가분의 생각인지 경향신문의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두번째 사진 전쟁에 휩쓸린 사람들의 피흘림과 죽음과 슬픔.. 그리고 그 위에 이득을 얻는자 인걸까요??
프로의 의식이나 과잉윤리 같은 문제를 사진을 찍는 그 행위 자체를 뒤로하고 서라도 말입니다.. 자신의 사진을 저런방식으로...
우리와 피부색이 다르니까 오랜 전쟁속에 살아온 사람들이라 하여 저 죽음과 슬픔의 무게가 덜하게 느껴지는 걸까요???
그냥 기사내용을 빼 두더라도 저 사진만으로 충분하네요....
Commented by GATO at 2008/04/15 13:00
이건 뭐..... ㅡㅡ;;
Commented by 이안 at 2008/04/15 13:26
말실수긴 하지만 그만큼 사건 현장에서 바빠르게 취재하고 싶다는 열망 아닐까요. 너무 극단적로 생각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순간적으로 저도 말이 거슬려서 원문을 읽어봤는데 그 사람도 자기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려다 보니 그런 말을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전 오히려 기사 제목이 낚시 같군요. 그부분을 꼭 그렇게 부각시키지 않아도 되었을거 같은데 말이죠. 너무 자극적인 내용으로 기사 제목을 지어서 원글의 취지를 훼손시킨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컴터다운 at 2008/04/15 13:32
아.... 저 사람의 열정을 봐서 폭탄 하나 터져줬으면 하는 게 제 마음 입니다. '바로 옆'에서-_-
Commented by 컴터다운 at 2008/04/15 13:35
그리고 우연히 지나가던 다른 기자분이 찍었으면 합니다. 어디 찍는 대상이 아니라 찍히는 대상이 되면 어떻게 생각이 바뀌는지 궁금하군요
Commented by 시즈-라이덴 at 2008/04/15 13:56
이래서정말 사진기자가 싫다니까요. 기자들 병맛짓거리도 병맛 짓거리지만 이건 진짜 하면 안될말입네....ㄷㄷㄷ
Commented by at 2008/04/15 13:59
다른사람 터져죽으라고 하는 소리는 저 기자나 여기 리플러들이나 똑같네 헐..
Commented by 큐팁 at 2008/04/15 14:02
hilevel/ 글쓰신 분의 의도를 조금 오해하신 듯 합니다. 제가 이해한 바로는, 정은진씨가 바라는 행운이 눈 앞에서
자살 폭탄 터지기를 바라는 것이니 그러한 '운'이, 다시말해 자살폭탄이 눈 앞에서 터지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의미로 글을 쓰신 것 같네요. 전혀 심하지 않고 오히려 당연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살폭탄 터지는 일은 누구의 눈 앞에서건 일어나서는 안되겠지요.
Commented by 견자 at 2008/04/15 15:04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해가 되면서도 마음이 아픈 발언이군요..
Commented by mariner at 2008/04/15 17:25
사람이 먼저 일까요? 피사체가 먼저일까요?
Commented by 풍신 at 2008/04/15 20:17
별로 그렇게까지 몰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만...어차피 기자에겐 피사체가 먼저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한두장 찍는데 시간을 소비했다고 구할수 없는 사람이라면, 이미 구할수 없는 상황에 있는 것이잖습니까? 그렇다면 냉정하게 말해 사진 찍는게 이익이죠.

"내 앞에서 폭탄이 터지길 바랬다."는 확실히 실언이고 과격한 표현이지만, "스쿠프가 일어나는 것을 우연히 촬영하고 싶었다." 정도의 이야기의 과격화된 예를 든것으로, 기자들은 보통 그런것 꿈꾸잖아요? (말은 못하지만...)

"내 앞에서 폭탄이 터지길 바랬다."는 자신의 위험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곳곳에 "무서웠다."고 되어 있는 것을 보아, 자신의 목숨까지 걸고 사진 찍겠다는 것이죠. 찍히거나 뉴스가 되는 것을 각오했다는 겁니다. 자신만 위험하지 않은 곳에서 안전히 사진을 찍고 싶었다는 이야기는 아니란거죠. 실제로 어느정도 안전했겠지만 위험한 곳에 간것은 사실이죠.(자기의 안전만 원한게 아니란겁니다.) 게다가 아프간에서 폭탄 터지잖아요. 어차피 터질 폭탄이라면(?) 우연히 그 장면에 있고 싶었다는 것으로 해석하면 그만인것을 어째서 "평화롭고 위험없는 치안이 좋은 곳"에서 폭탄 터지길 바랬다고 이해하는 거죠?

"옆에서 폭탄이 터져줬으면"이라고 하신 댓글이 있는데, 안전한 컴퓨터 앞에서 쓴 댓글은 위험한 곳을 넘어서 온 저 기자의 말보다 질이 나쁘다고 봅니다만...
Commented by 熱くなれ at 2008/04/16 00:45
솔찍한거 아닙니까?. 제가보기엔 너무 솔찍하고, 생각없이 인터뷰한것이 잘못인듯 합니다. 물론 전업사진기자이기 때문에 가능한 발상이고요. 크게 문제될것 없는 여러 이슈들을 이렇게 공론화 하고, 한쪽으로 몰아서 한 사람을 매장시키는 것은 이제 그만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요? 저도 솔찍히 말해서, 사진기 들고 돌아당기고 있는데 눈앞에 김태희 치마가 저절로 훌러덩 벗겨졌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ed by ArchArchi at 2008/04/16 01:24
제 생각엔 말 잘못한 건 없어보입니다...

대신 직업이 잘못되었네요...사진기자가 아니라 3류 파파라치같네요



그 자칭 기자라는 양반...직업윤리란 무엇인가 한번 스스로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Commented by StarLArk at 2008/04/16 08:35
대한민국 언론 인터뷰를 이다지도 신뢰했던가? 한두번 낚이는 것도 아니고 일단 자제합시다
Commented by Andu at 2008/04/29 00:25
기사제목이 자극적이군요. 말하는 기자의 의도는 그게 아니었을것같은데. 언론의 자극적 말편집 짤라먹기일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만, 만약 저 기자가 정말 생각이 없어서 저리 말한거라 할지라도 풍신님 말대로 안전한 컴퓨터 앞에서 쓴 댓글은 위험한 곳을 넘어서 온 저 기자의 말보다 질이 나쁘다고 봅니다만...저도 이 말에 동감입니다.
Commented by Andu at 2008/04/29 00:29
그리고 시즈-라이덴 이라시는 분, 여기서 어떻게 '이래서 사진기자가 싫다니까요' 소리가 나오는건지 궁금합니다 -_-;
Commented by tkfkd at 2008/05/01 21:00
저말에 놀래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다보니 질문자체가 사진을 찍을려면 운이 따라야할텐데 어떻습니까? 라는 질문에 시간싸움이니 폭탄테러가 내앞에서 벌어지길 바랬다는 답이였습니다
사진찍고싶으니 그런일이 벌어졌음 하는게 아니라 일어날 폭탄테러가 차라리 내앞에 벌어졌음 했다는 글이였어요
정말 사람하나 바보만드는거 쉬운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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