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4월 14일
프리랜서 사진기자 정은진씨 평생 운 없길 빕니다.
“내 앞에서 자살폭탄이 터지길 원했다”
'민간인 100만명 최대희생' 이 기사를 보고 정은진씨는 뭐라고 할까... 설마 그 가증스러운 입으로 이런 진실을 폭로하기 위해서 난 사진을 찍습니다 라고 할까?
프리랜서 사진기자 정은진씨에게 묻고 싶다... 무얼 위해 분쟁지역에서 사진을 찍는것인지?

위 사진은 케빈 카터가 촬영한 '독수리와 소녀' 라는 사진입니다. 1994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품이며, 이 사진을 촬영한 사진 기자는 사진 촬영 직후, 저 소녀를 구해주었다 전해 집니다..
하지만 그는 퓰리쳐상을 수상하고 사진 촬영보다 소녀를 구했어야 옳다 라는 비난에 33세의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그의 작품 '독수리와 소녀'는 아무도 관심가져주지 않았던 아프리카의 기아를 온 세계에 알려서 수 많은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는 시초가 되었지만요...
한장의 사진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사진 한장으로 수 많은 생명을 살릴 수도 있고, 불행한 사람을 웃게 만들 수 있지만 주객이 전도되어 한장의 사진을 위해 불행이 일어나길 바란다면 그 순간을 촬영한 사진은 어떤 가치도 가지지 못할 것입니다.
한국의 조중동 때문에 개인적으로 기자에 대한 인식이 매우 안좋은데, 저런 기자를 보니 거의 혐오감 까지 일어나네요.
"저는 제 바로 앞에서 자살폭탄이 터지기를 원했습니다. 그건 사건이고 사건은 시간 싸움이니까요. 그런데 그런 일은 한번도 없었어요. 그 운은 없었죠. 제일 운이 좋았던 것은 '아프간 산모 사망률: 카마르 스토리' 작업을 할 때 취재원들이 취재를 허락해준 겁니다. 취재원이 안 된다고 하면 못하거든요. 그런데 취재원을 잘 만났죠."
'민간인 100만명 최대희생' 이 기사를 보고 정은진씨는 뭐라고 할까... 설마 그 가증스러운 입으로 이런 진실을 폭로하기 위해서 난 사진을 찍습니다 라고 할까?
프리랜서 사진기자 정은진씨에게 묻고 싶다... 무얼 위해 분쟁지역에서 사진을 찍는것인지?

위 사진은 케빈 카터가 촬영한 '독수리와 소녀' 라는 사진입니다. 1994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품이며, 이 사진을 촬영한 사진 기자는 사진 촬영 직후, 저 소녀를 구해주었다 전해 집니다..
하지만 그는 퓰리쳐상을 수상하고 사진 촬영보다 소녀를 구했어야 옳다 라는 비난에 33세의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그의 작품 '독수리와 소녀'는 아무도 관심가져주지 않았던 아프리카의 기아를 온 세계에 알려서 수 많은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는 시초가 되었지만요...
한장의 사진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사진 한장으로 수 많은 생명을 살릴 수도 있고, 불행한 사람을 웃게 만들 수 있지만 주객이 전도되어 한장의 사진을 위해 불행이 일어나길 바란다면 그 순간을 촬영한 사진은 어떤 가치도 가지지 못할 것입니다.
한국의 조중동 때문에 개인적으로 기자에 대한 인식이 매우 안좋은데, 저런 기자를 보니 거의 혐오감 까지 일어나네요.
# by | 2008/04/14 19:48 | Essay | 트랙백(5) | 핑백(3) | 덧글(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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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은근히 도발적입니다. 낚시는 아니고, 오늘 읽은 모 사진기자와의 인터뷰 기사의 제목입니다. 분쟁 지역인 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하는 유일한 한국의 프리랜서 사진기자라고 하는데, 솔직히 조금 무섭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자신의 말에 의하면 가장 운이 좋게 찍게 되었다는 사진은 출산 후 사망한 산모를 둘러싸고는 울고 있는 유족들의 모...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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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제대로 된걸 찍으려는것보다
욕심만 내서
다른 좋은걸 찍으려는 생각을 안할까나요 ㄱ-
뭔가 인류를 위해 어마어마한 커리어를 세우실 계획인 듯 싶네요.
자신의 가족이, 아니 자기 자신이 취재의 소재가 된다면 어떨까요???
눈앞에서 폭탄이 터져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다. 정말로 아름다운 취재거리가 되겠군요.
기자가 되기 이전에 사람이 되어야 할듯하네요... -ㅁ-;
저딴 사람을 싣다니...
알고보니 불지른 놈이 그 사진기사더라.
...뭐 이런 경우네요.
...대체 저 사람 속으로 얼마나 곪아있을지..
저도 취미로 사진을 긁적대고 있습니다만.. 참 저사람 답이 없네요. 아무리 기자가 특종에 목메여 산다지만 저건 참..
카터에 관한 글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bbs.hani.co.kr/Board/newsmail_21/Contents.asp?STable=newsmail_21&RNo=41&Search=&Text=&GoToPage=1&Idx=81&Sorting=1
Jerohm님 말씀대로 잘못 퍼진 내용들이 있습니다. 링크해주신 글의 2편;이 있어서 해당 링크를 올립니다.
http://photovil.hani.co.kr/board/view.html?uid=230119&cline=14&board_id=pv_elder1&cline=10
그래서야 그게 사진'기자'일 수 있겠습니까? 막말로 그냥 '찍새'지.
인륜이 과잉윤리라니 기본윤리는 어떤걸 얘기하는 건지요? 허.
자신의 사진은 보는이들의 감수성에 호소하면서 말입니다.
찍새질만큼 개념이 따라가지 못하는 참 못난예군요.
10여년전 민주지산 사건때 특전사들이 훈련도중 동사해서 난리났을때 산밑(물한분교)에서 AMB가 부상자와
동사자들을 급히 후송하면서 동료들이 비통해할때 기자라는 것들이 그앞을 가로막고는 취재를 해댔다가
그냥 반쯤 죽을정도로 두들겨 맞았을때 시원하다 느낀건 제가 원래 새디스트라서 그런거였군요?
저런 것들이 국민의 알권리 외치는거하고 차떼기가 나라와 국민을 위한 대업이라고 한것과 뭐 다른 수준차이가
있는건지...
덧. http://www.mncast.com/?4550594 ebs국제다큐페스티벌에서 방영된 '아이콘을 찾아서'란 다큐를 지난 주말에 봤습니다. 이 다큐는 세계를 변화시킨 사진들 여러장을 들춰보면서 그 사진의 의미와 촬영 당시의 상황, 사진기자와 언론사 편집장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사진이 무엇인지? 사진이 무엇을 말하는지? 보여주더군요. 저분은 필히 이 다큐를 우선 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인성이 바닥이면 능력도 필요없어요. 껍데기고 무기일 뿐이예요.
물론 말이니까 의도가 왜곡되었을 수도 있겠지만.
아무리 사건의 신속성있는 보도가 기자의 덕목이라지만 말을 저렇게 하면 안되는 건데. 참 씁쓸하네요.
자살 폭탄 부분은 분명한 실언으로 보입니다만,
그렇게까지 '사람이 죽는 거보다 내 사진이 우선이다' 라는 식의 뉘앙스는 그 이후로 아주 많진 않은데...너무 인간 쓰레기로 몰고 가는군요.
"여자들이 당나귀를 타고 병원에 다녀야 해요. 저는 이런 얘기를 하고 싶었어요. 내전의 여파로 고생하는 건 여자와 어린이들이 아니냐 하는…."
그 외에도 콩고의 상황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든가 하는...
개인적인 욕망이 너무 많이 드러난 인터뷰를 한게 좀 구미에 안 맞고,
결정적인 실언도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지만,
영원히 인생에 악운이 있기를 바란다니, 조금 심하지 않나 생각합니다만.
저 기사를 보고서 두 장의 사진이 떠올랐습니다.
하나는 본문에 있는 사진이고
다른 하나는 이것입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img_dir/2007/09/28/2007092800634_0.jpg
과연 그녀는 이 사진을 찍으면서 좋아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반대로 이 사진에 찍히면서 좋아할지 모르겠습니다.;;;;;
확실히 가증스럽네요...
저 작가분의 생각인지 경향신문의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두번째 사진 전쟁에 휩쓸린 사람들의 피흘림과 죽음과 슬픔.. 그리고 그 위에 이득을 얻는자 인걸까요??
프로의 의식이나 과잉윤리 같은 문제를 사진을 찍는 그 행위 자체를 뒤로하고 서라도 말입니다.. 자신의 사진을 저런방식으로...
우리와 피부색이 다르니까 오랜 전쟁속에 살아온 사람들이라 하여 저 죽음과 슬픔의 무게가 덜하게 느껴지는 걸까요???
그냥 기사내용을 빼 두더라도 저 사진만으로 충분하네요....
자살 폭탄 터지기를 바라는 것이니 그러한 '운'이, 다시말해 자살폭탄이 눈 앞에서 터지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의미로 글을 쓰신 것 같네요. 전혀 심하지 않고 오히려 당연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살폭탄 터지는 일은 누구의 눈 앞에서건 일어나서는 안되겠지요.
"내 앞에서 폭탄이 터지길 바랬다."는 확실히 실언이고 과격한 표현이지만, "스쿠프가 일어나는 것을 우연히 촬영하고 싶었다." 정도의 이야기의 과격화된 예를 든것으로, 기자들은 보통 그런것 꿈꾸잖아요? (말은 못하지만...)
"내 앞에서 폭탄이 터지길 바랬다."는 자신의 위험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곳곳에 "무서웠다."고 되어 있는 것을 보아, 자신의 목숨까지 걸고 사진 찍겠다는 것이죠. 찍히거나 뉴스가 되는 것을 각오했다는 겁니다. 자신만 위험하지 않은 곳에서 안전히 사진을 찍고 싶었다는 이야기는 아니란거죠. 실제로 어느정도 안전했겠지만 위험한 곳에 간것은 사실이죠.(자기의 안전만 원한게 아니란겁니다.) 게다가 아프간에서 폭탄 터지잖아요. 어차피 터질 폭탄이라면(?) 우연히 그 장면에 있고 싶었다는 것으로 해석하면 그만인것을 어째서 "평화롭고 위험없는 치안이 좋은 곳"에서 폭탄 터지길 바랬다고 이해하는 거죠?
"옆에서 폭탄이 터져줬으면"이라고 하신 댓글이 있는데, 안전한 컴퓨터 앞에서 쓴 댓글은 위험한 곳을 넘어서 온 저 기자의 말보다 질이 나쁘다고 봅니다만...
대신 직업이 잘못되었네요...사진기자가 아니라 3류 파파라치같네요
그 자칭 기자라는 양반...직업윤리란 무엇인가 한번 스스로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사진찍고싶으니 그런일이 벌어졌음 하는게 아니라 일어날 폭탄테러가 차라리 내앞에 벌어졌음 했다는 글이였어요
정말 사람하나 바보만드는거 쉬운일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