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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 파인더
![]() 올림푸스에서 새롭게 발표한 마이크로 포서드 제품군 PEN 시리즈의 첫번째 제품인 E-P1을 만져보고 왔습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돈 주고 사라면 절대 살일 없고, 누가 그냥 주면 팔아서 알파 렌즈 사야지...' 원천 기술이 부족한 메이커의 한계를 새삼 한번 더 느껴볼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 ![]() 디자인만 보면 크기가 작으면서 깔끔하고, 무게도 가벼워서 휴대성도 좋아보여 첫 느낌은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지참했던 SD메모리를 사용해서 직접 촬영을 해보니 여러가지 단점이 보이더군요, 일단 제게 있어 장점은 작고 가볍다 정도밖에 없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장점이 역으로 그립감을 나쁘게해 촬영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셔터스피드가 확보되는 밝은 상태에선 별 문제가 없겠지만, 광량이 부족하여 셔터스피드 확보가 잘 되지 않으면 상당히 문제가 있더군요. 참고로 금일 시험 촬영에서 제 한계는 1/25 이 한계였습니다. (알파700 사용시 1초까지 버팁니다.) 동영상 기능은 HD 화면은 7분간 저장이 되며, 음성도 동시에 녹음이 됩니다. 하지만 AF는 자동으로 추적하는게 아닌 촬영을 하면서 MF로 조작을 하거나, 후면의 AFL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초점을 잡을 수 있습니다. 또한 동영상 모드에서는 IS에서 소음문제로 소프트웨어 방식의 IS만 작동한다고 합니다. 일단 샘플사진부터 보고 시작하죠. 사진은 포토웍스로 리사이즈만 하였습니다. ![]() ![]() ![]() ![]() 일단 장점은 고감도 에서 노이즈 제어력이 상당히 뛰어납니다. 하지만 센서 크기의 한계인지 APS-C 사이즈의 센서를 사용하는 DSLR에 비해 상대적으로 화질이 떨어져 보입니다. 물론 이 점은 제 주관적인 견해가 강합니다 참고정도만 해주세요. 촬영시에 가장 큰 문제는 기기의 특성상 후면 액정을 통해서만 AF의 포커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 후면 LCD가 3인치로 크긴 합니다만 화소가 많이 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점 잡는 장면이 흐릿하게 보여서 이게 초점이 제대로 맞았는지 안맞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컨트라스트 AF의 특성상 위상차 방식처럼 구라핀이 날 확률은 적지만 그래도 확인은 제대로 해야죠. 열심히 찍었는데 집에서 보니 엉뚱한데 초점이 맞았다 같은 상황은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또 하나 이 문제는 E-P1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어댑터를 이용한 과거의 명품 MF 렌즈들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순식간에 붕괴시켜 버립니다. MF로 작동시 화면을 보면서 초점을 잡아야 하는데 이런 LCD의 품질로는 제대로 된 초점 잡기가 힘듭니다. 많은 분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가격에 대해서는, 올림푸스 코리아는 아직 가격을 정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초청된 관람자들에게 가격에 대한 앙케이트를 실시하더군요. 저는 E-620보다 5만원 더 라고 적어놓고 왔습니다만... 마지막으로 가장 극단적인 장면을 하나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 올림푸스 300mm F/2.8 렌즈를 장착한 PEN E-P1 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바디 교환식 렌즈의 진수!! (...) /PS: 참고로 계란소년 님이 올림푸스에 대해 불만을 말하셨던 사진 비율 선택은 좀 더 쉬워졌다고 합니다.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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