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매더라도 괜찮지 않을까? 인생은 누구나 처음 시작하는 것인걸.
by Ext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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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 파인더
네비바 유감...



<기존의 네비바>




<새로운 네비바>


7월 1일부로, 이글루스 스킨 2.0 서비스가 베타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네비바도 변경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이글루스 네비바를 보면, 요즘 TV에서 많이 보이는 기아의 소울의 광고 카피 '무조건 이뻐야해' 라는 단어가 떠오를 정도로 디자인만 깔끔해졌지, 디자인 이외의 사용자 편의성에 대해서는 고려가 없지 않는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 네비바가 처음 런칭하는 서비스였다면 별 문제는 없는데, 기존에 있던 네비바와 사용법이 상당히 달라져버려서 기존의 네비바에 익숙한 유저들에겐 혼란을 가져옵니다. 물론 이에 대해 할말은 있죠..

쓰다보면 익숙해질거다 라고 말하면 진짜 미워할겁니다. (...)

우선 업데이트된 글 표시가 마우스만 대면 뜨던게, 클릭을 꼭 해야만 뜨게 됩니다. 동작 하나가 더 추가되었네요. 마우스 이동시 의도치 않게 뜨게 된건 좋다고 할 수 있지만, 실제로 링크된 블로그 업데이트 할때는 한번 쓰게 되면 자주 손이 가는 부분이라 여러 블로그의 글을 보기 시작하면 이게 상당히 번거로워집니다. 해결책으론 선택 가능하게 옵션을 주면 되겠지만, 이걸 구현할 수 있는지는 제가 개발자가 아니라 알 수가 없네요.

체크포스트는 꼭 기존의 위치에 넓은 공간을 차지할 필요가 없으니 없애는건 이해는 한다 쳐도 바로가기 등에 서브 메뉴로 넣을 수 있었지 않을까요?

업데이트 알림 메뉴가 없어진건 정말로 유감입니다. 알림 표시 하나만 뜨게 해서 또 동작 횟수를 늘려버렸습니다. 꼭 업데이트 알림 페이지로 이동하게 만든걸 보면, 업데이트 알림 메뉴에 광고라도 유치할 생각인걸까요?

로그아웃 메뉴도 잘못 누르면 귀찮게 새로 로그인 해야하기 때문에, 잘못누르기 쉬운 현 위치는 부적절해 보입니다. 차라리 개인 아이디에 뜨는 서브 메뉴로 넣어버리는게 어떨까 싶네요. 새글쓰기와 바로가기 등은 별 이견이 없습니다만...

바로가기를 이용자의 설정대로 이글루의 서브 메뉴들을 즐겨찾기 식으로 쓸 수 있게 하거나, 네비바 색상 설정 같은 기능이나, 자동 숨김 기능 같은게 추가 된 점은 반갑긴 합니다만. 이용자 의견을 수렴할 생각이 없었다면 적어도 이용자들의 이용 유형이나 동선등을 연구를 해서 만들었어야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좀 더 치밀한 연구와 기획이 아쉬운 업데이트네요.
by Extey | 2009/07/01 15:59 | Essay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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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有明 at 2009/07/01 16:27
생긴거만 바꾼 줄 알았으나 실제 사용이 뒤져라 불편해서 죽겠네요.
Commented by highseek at 2009/07/01 16:31
마우스만 대던 게 클릭을 해야 뜨게 만들어놓은 것을 옵션값을 줘서 설정할 수 있게 하는 건 충분히 가능합니다. 자바스크립트에 이벤트를 걸 때 onmousemove를 쓰느냐 onclick을 쓰느냐 차이일 뿐이라서, 디비 같은 데에 설정값을 저장할 수 있는 변수 하나의 공간만 만들어놓고 이 설정값에 따라 이벤트조건을 바꿔주기만 하면 충분히 할 수 있지요. 새로운 기능을 구현하는 것도 아니고, 조금만 손보면 순식간에 가능한 겁니다.

사실 진짜 시간을 들여야 할 건, 지금 덜렁 바로가기 설정만 할 수 있게 만들어놓은 네비바 관리페이지를 수정하는 일이죠. 여기에서 위에 말한 '설정값을 바꿀 수 있는' UI 메뉴를 만드는 일, 근데 사실 이건 프로그래머보다는 디자이너가 고민해야 할 일..-_-;(메뉴 위치선정 뭐 이런 문제라서.)

Commented by sesialord at 2009/07/01 17:35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예전의 네비바가 훨씬 유용했던 것 같습니다. 계속 일일히 눌러서 확인해야하는 것도 그렇고, 덧글의 실시간 업데이트 확인하려면 일부러 알림을 눌러서 창을 넘어간 뒤에 해야한다는 것도 너무 그렇네요. 가장 많이, 그리고 유용하게 쓰던 부분이 불편해져서 좀 많이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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