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럽게 비싼 Leica M9 따위는 필요없습니다. 작고 가볍고 저렴한 X1을 구입합시다..
뭐 저렴하다고 한건 거짓말이지만....(...)
기존의 SLR 구조를 탈피하면서 DSLR급 센서를 사용한 제품을 내놓은 5번째 메이커는 라이카가 되었습니다.
소니의 R1에서 시작하여 시그마의 DP1/DP2, 올림푸스의 E-P1, 파나소닉의 G1/GH1/GF1 로 이어지던 DSLR급 하이앤드 시장이 느리긴 하지만 꾸준히 이어지고는 있습니다만. 여전히 미러리스 방식의 장점을 제대로 살리는 제품은 전무한 상태이네요...
뭐 이번 라이카 X1은 라이카 CM의 디지털 버전이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작고 아담한 사이즈에 24mm F/2.8의 단렌즈 (35mm 환산시 35mm)는 사실 부담없이 언제나 들고다니면서. 어떤 사진이라도 찍을 수 있는 규격이긴 합니다. 디자인도 라이카다운게 구매욕을 불러일으키긴 하는데 가격표를 보면 순식간에 사라지긴 하는게 문제랄까.
뭐 X1을 타사 제품과 비교를 하자면 렌즈교환식은 E-P1 같은 마이크로 포서드 계열 보다는, 시그마의 DP 시리즈와 비교하는게 적당해 보입니다. 포비온 센서를 이용하여 RAW촬영을 통한 이미지 품질 말고는 전부 단점인 시그마의 DP 시리즈에 크게 실망해서 라이카 X1은 나름 기대를 하고 있긴 한데 아직 제대로 된 샘플이미지와 AF 성능등을 알 수 있는 자료가 전무한 상태입니다. 동영상 같은 부가기능을 일체 배제한 모습이 라이카 답다면 라이카 답달까... (뭐 시그마의 동영상 기능은 있느니만도 못한 정말 허접한 기능이다보니...) 센서는 소니의 1,200만 화소 CMOS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즉 소니 A700과 같은 센서를 사용하는거겠죠. 소니의 A700과 니콘의 D300, D300s 등으로 충분히 검증된 센서이니 뭐 라이카가 이미지 프로세싱만 발로 하지 않는다면 화질은 충분히 좋을듯 합니다.
가격은 미국 달러로 1,999달러인것 같습니다. 최근 발매한 소니의 A850과 같은 가격이네요. 뭐 워낙 매니아취향의 제품이라 대량 판매는 생각할것도 같진 않지만... 개인적으론 라이카 브랜드 가치까지 포함해서 100만원 까지 내려와 준다면 구입을 해볼 생각도 (...)
그나저나 D-LUX 4와 비교를 해도 생각보다 사이즈가 커지지는 않는군요. 센서도 소니껄 쓰기 시작했는데, 이 기회에 파나소닉과 관계 청산하고 소니 메이커로 동일 제품 반값으로 하나 나와주면 안되려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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