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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PMA Sigma FLD렌즈 적용의 신형 렌즈 5종 발표 Fun Shop

2010년 PMA에 맞춰 시그마가 바디와 렌즈군에 대한 신제품을 발표하였습니다.

신제품 중 신형 카메라 제품으로는 포비온 센서를 사용한 DSLR형 제품인 SD15와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인 DP1x와 DP2s를 발표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기회가 되면 별도로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렌즈군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FLD'렌즈의 발표와 이를 적용한 신형 렌즈의 발표 입니다.

◆ 관련링크: Sigma adopts 'FLD' glass By. dpreview.com

기존의 시그마의 고급렌즈군에 들어가는 SLD 렌즈에서 업그레이드 된 고급 렌즈로 F 저분산 렌즈라고 합니다. 이 FLD 렌즈는 일반렌즈에서 걸러지기 힘든 2차 색수차를 보정해주며 높은 해상력과 콘트라스트를 보장하여 높은 수준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특징은 형석렌즈와 유사한 성격을 가지면서도 가격면에서 더 저렴하고, 일반렌즈에 비해 밀도가 낮아 더 가볍게 만들 수 있으며 대구경 렌즈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FLD 렌즈를 적용한 렌즈는 2010 PMA에서 발표한 5종 렌즈 중 광각 렌즈인 8-16mm F/4.5-5.6 DC HSM에 4장을 적용하였고, 망원 줌 렌즈인 APO 70-200mm F/2.8 EX DG OS HSM 렌즈에 2장 그리고 표준 줌 렌즈인 17-50mm F/2.8 EX DC OS HSM 렌즈에 2장이 적용되었습니다.

이번 시그마의 신제품 렌즈가 적용되는 마운트는 우선 퍼스트 파티로 Sigma의 SD1x 시리즈에 적용이 되며, 그 외에 캐논, 니콘, 소니, 펜탁스 등에 서드파티로 적용이 되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는 대부분 렌즈네 손떨림 보정 장치인 OS가 내장되어 있는데, 바디 내장 방식을 사용하는 소니와 펜탁스에서 사용할 경우 두 기능중 하나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어서 유저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특히 망원렌즈의 경우 더 높은 수준의 손떨림 방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1. Sigma 8-16mm F/4.5-5.6 DC HSM


Sigma 8-16mm F/4.5-5.6 DC HSM
화각: 8-16mm
최대 조리개: f/4.5-5.6
최소 조리개: f/22
렌즈 구성: 11군 15매 (4 FLD렌즈 포함)
최단 촬영거리: 24cm
최대 촬영비율: 1:7.8
조리개구성: 7매
필터지름: 추후 발표 예정
AF 모터: HSM (Hyper Sonic Motor)
크기: 75mm x 105.7mm
무게: 545g (19.2oz)

지원 마운트: Sigma, Sony, Nikon, Pentax, Canon


시그마의 신제품 8-16mm 렌즈는 APS-C 규격에 따른 설계로, 1.5x 로 계산하면 35mm 환산 12-24mm의 초광각 줌렌즈로 사용할 수 있는 렌즈입니다. 렌즈의 경량화를 위해 F/4.5-5.6의 가변조리개를 채용하였으며, 초음파 모터인 HSM을 내장하여 빠르고 정확하며 정숙한 AF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렌즈는 앞서 소개한 FLD렌즈를 4장 채용하여 뛰어난 화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것으로 생각 됩니다. 또한 광각렌즈답게 24cm의 짧은 최단 촬영거리는 사진 촬영의 편의성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2. Sigma 17-50mm F2.8 EX DC OS HSM


Sigma 17-50mm F2.8 EX DC OS HSM
화각: 17-50mm
최대 조리개: f/2.8
최소 조리개: f/22
렌즈 구성: 13군 17매 (2 FLD렌즈 포함)
최단 촬영거리: 28cm
최대 촬영비율: 1:5
조리개구성: 7매 (원형)
필터지름: 77mm
AF 모터: HSM (Hyper Sonic Motor)
크기: 83.5mm x 91.8mm
무게: 추후발표

지원 마운트: Sigma, Sony, Nikon, Pentax, Canon


최근 발표된 탐론의 17-50mm F/2.8 XR Di II VC LD Aspherical IF 렌즈와 함께 APS-C 센서를 사용하는 바디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표준줌 렌즈가 될 것으로 보이는 시그마의 17-50mm F/2.8 EX DC OS HSM 렌즈 입니다.

이 렌즈는 시그마에서 기존에 출시 중이던 18-50mm F/2.8 EX DC MACRO HSM 렌즈의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광각이 18mm에서 17mm로 더 넓어지면서 렌즈 내장 손떨림 방지 유닛인 OS를 내장하였습니다. 손떨림 방지 장치를 내장하면서 렌즈의 구경이 필연적으로 넓어지며 렌즈의 크기가 보다 커졌으며, 무게도 상당히 증가하였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기존 제품에 비해 최단 촬영거리가 20cm에서 28cm로 길어지면서 간이 매크로 기능이 빠진점은 아쉬운 점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F/2.8의 고정 조리개를 가지면서 2장의 FLD 렌즈를 채용하여 뛰어난 화질이 예상되면서 바디에 손떨림 보정 장치가 없는 캐논, 니콘 유저들에게는 비싼 퍼스트파티 렌즈를 대체할 수 있는 훌륭한 표준 줌 렌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바디 손떨림 보정 장치가 있는 소니와 펜탁스의 유저들에게는 그 특성이 다른 손떨림 보정 장치를 취향에 맞춰 선택이 가능 할 것으로 보이며 기존 제품 보다 광각이 업그레이드 된 점과 고급 렌즈를 채용하여 화질이 업그레이드 되는 부분에 맞춰 이 렌즈를 선택할지, 더 저렴해 질 것으로 보이는 구형 제품을 선택할 것인지 선택의 폭도 크게 넓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Sigma 85mm F1.4 EX DG HSM


Sigma 85mm F1.4 EX DG HSM
화각: 85mm
최대 조리개: f/1.4
최소 조리개: f/16
렌즈 구성: 8군 11매 (1 SLD렌즈 포함)
최단 촬영거리: 85cm
최대 촬영비율: 1:8.6
조리개구성: 9매 (원형)
필터지름: 77mm
AF 모터: HSM (Hyper Sonic Motor)
크기: 84.7mm x 87.6mm
무게: 추후발표

지원 마운트: Sigma, Sony, Nikon, Pentax, Canon


여친렌즈라고 불릴 정도로, 인물 촬영에 인기가 높은 85mm 렌즈는 지금까지는 선택의 폭이 그리 넓은편은 아니었습니다. 캐논과 니콘의 경우에는 저렴한 F/1.8 조리개를 가진 렌즈가 있었지만, 소니의 경우에는 신품 구입은 가격적으로 부담이 되는 칼짜이즈 85.4ZA 렌즈만 있었고, 미놀타 85.4렌즈의 중고가격이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펜탁스의 경우에도 과거 인기가 높았던 85.4 Star 렌즈가 단종되면서 신품 구매가 불가능해지고, 중고 물량 부족으로 거래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번 시그마의 신제품 발표는 특히 렌즈 선택에 어려움이 있던 소니, 펜탁스 유저에게는 반가운 뉴스이며, 캐논과 니콘 유저에게도 저렴한 가격에 F/1.4의 고성능 렌즈를 선택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시그마의의 85mm F/1.4 렌즈는 기존에 화질면에서 호평받았던 50mm F/1.4 렌즈 처럼 기존의 렌즈보다 구경이 큰 특징을 가집니다. 이러한 특징은 화질면에서 개선이 있을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그만큼 크기와 무게는 부담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Sigma APO 70-200mm F2.8 EX DG OS HSM


Sigma APO 70-200mm F2.8 EX DG OS HSM
화각: 70-200mm
최대 조리개: f/2.8
최소 조리개: f/22
렌즈 구성: 17군 22매 (3 SLD렌즈, 2 FLD 포함)
최단 촬영거리: 140cm
최대 촬영비율: 1:8
조리개구성: 9매 (원형)
필터지름: 77mm
AF 모터: HSM (Hyper Sonic Motor)
크기: 86.4mm x 197.6mm
무게: 추후발표

지원 마운트: Sigma, Sony, Nikon, Pentax, Canon


시그마의 70-200 F/2.8 렌즈는 꾸준히 업그레이드 된 제품이 나오고 있으며, 최근까지는 F/2.8의 밝은 고정 조리개에 초음파 모터를 장착하고, 짧은 최단거리로 간이 매크로 기능이 되는 제품이 출시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제품에서 고급 렌즈를 적용하고, 손떨림 방지 유닛인 OS를 내장한 신제품이 발표되었는데, 렌즈로서의 기능은 업그레이드 되었으나 여러 부가적인 면에서는 업그레이드 라기 보다는 조금은 다르 카테고리의 제품이라고 봐야 할 듯한 렌즈로 출시되었습니다.

렌즈의 기본적인 스펙은 매우 유사하나 기존 제품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역시 OS의 내장과 최단 촬영거리가 늘어난 점 입니다. OS의 내장으로 캐논과 니콘 바디에서 최상급 제품에서나 사용할 수 있던 손떨림 방지 기능을 저렴한 가격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소니와 펜탁스 바디에서도 유저의 선택에 따라 취향에 맞는 기능을 선택할 수 있께 되었습니다. 또한 새로 개발된 FLD 렌즈를 적용하여 기존에 불만이던 화질면에서도 개선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최단 촬영 거리가 100cm 에서 140cm로 대폭 늘어나서 간이 매크로 기능이 사라졌고, 이러한 문제로 촬영 편의성은 약간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비교대상을 캐논과 니콘의 손떨림 방지 기능이 있는 70-200과 비교하면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 렌즈의 크기도 OS의 내장으로 인해 약간 더 길어지긴 하였으나 큰 차이는 없으며, 중요한 무게 면에서는 아직 미공개로 추후 발표를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5. Sigma APO 50-500mm F4.5-6.3 DG OS HSM


Sigma APO 50-500mm F4.5-6.3 DG OS HSM
화각: 50-500mm
최대 조리개: f/4.5-6.3
최소 조리개: f/22
렌즈 구성: 16군 22매 (4 SLD 포함)
최단 촬영거리: 50-180cm
최대 촬영비율: 1:3.1
조리개구성: 9매 (원형)
필터지름: 95mm
AF 모터: HSM (Hyper Sonic Motor)
크기: 104.4mm x 219mm
무게: 1970g

지원 마운트: Sigma, Sony, Nikon, Pentax, Canon


표준화각인 50mm에서 초망원인 500mm의 영역까지 10배줌의 슈퍼 줌 렌즈인 50-500도 손떨림 방지 유닛인 OS를 내장하여 업그레이드 되어 발표되었습니다.

화각면에서는 망원에 특화되어 다양한 영역을 촬영하기 편한 렌즈이지만, 넓은 줌 영역을 위해 크기와 무게가 상당한 부담이 되어 활용도가 떨어지고 화질면에서도 크게 만족스럽지 못한 렌즈이기 때문에 많이 사용된 렌즈는 아니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렌즈는 기존의 제품에서 OS를 추가하여 초망원에서도 손떨림으로 인한 손실을 막아 좋은 품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되었으며 최단 촬영거리도 100-300cm에서 50-180cm로 크게 줄어들어 활용도 면에서도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렌즈의 크기를 유지하면서 OS유닛을 내장하기 위해서인지 광각에서의 최대 개방이 F/4에서 F/4.5로 낮아졌으며 필터 지름도 86mm에서 95mm로 대폭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화질면에서는 기존 제품에는 3장의 SLD 렌즈를 사용하였지만, 신제품은 4장의 SLD렌즈를 사용하여 화질면에서도 향상이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6. 총평

이번 시그마의 신제품 발표는 캐논과 니콘 유저에게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고급 스펙의 렌즈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며, 소니와 펜탁스 유저에게는 부족한 렌즈군의 확충과 함께 저렴한 가격에 고급 스펙의 렌즈, 특히 렌즈 내장 방식의 손떨림 장치를 활용할 수 있게 되어서 화각대에 맞는 손떨림 방식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렌즈들이 기존 제품들의 업그레이드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기존 제품들의 가격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되어 가격 부담 역시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가 되는 제품은 역시 85mm F/1.4 제품입니다. 상당히 인기가 높은 화각임에도 불구하고 이 화각의 렌즈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캐논, 니콘, 소니만이 선택이 가능했었으며 (신품 구입 기준), 상대적으로 고가의 제품들만 출시되었는데 서드파티 렌즈의 등장으로 인해 가격적인 접근성이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화질면에서도 시그마의 50mm F/1.4의 전례를 보아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 관심이 가는건 지원 마운트에서 포서드가 없다는 점 입니다. 대부분의 화각이 포서드와는 크게 어울리는 화각은 아니긴 하지만 8-16mm 렌즈 같은 경우는 포서드 마운트로 나오면 16-35mm와 유사한 화각으로 상당히 쓸만한 화각임에도 불구하고 지원여부가 불투명합니다. 이 점은 확실히 마이크로 포서드의 출현으로 포서드 마운트의 위치가 애매해진 점이 크지 않을까도 싶습니다.

모든 렌즈들의 대부분의 스펙이 공개되었으나, 몇몇 스펙은 미공개인걸 보면 아직 출시와는 거리가 먼 신제품 발표가 아닌가도 싶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유저들이 원하는 스펙들을 제공하고 있어 가격적 메리트만 충분하다면 많은 유저들에게 호응을 받지 않을까도 싶네요.


덧글

  • 레오 2010/02/21 16:43 # 삭제

    좋은 렌즈가 줄줄이 출시되는군요 ^^
  • Extey 2010/02/21 16:44 #

    싸고 좋은 렌즈가 많아져서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거 같아서 좋네요 ^^
  • 계란소년 2010/02/21 18:54 #

    시그마 렌즈는 일취월장 하는데 시그마 바디는 옆그레이드만 할 뿐이고...
  • Extey 2010/02/22 11:22 #

    뭐 시그마 바디는 꿈도 희망도 없죠..... DP2는 만져보고 절망했었습니다..
  • lunic 2010/02/22 05:39 #

    포써즈에서 50-500/4-6.3 구형 상당히 유용했고, 나름 좋아하시는 분들 꽤 계셨어요.
    100-1000mm가 되니, 기가 막힌 망원렌즈가 되었었죠. is 내장이니 OS의 부재는 문제도 아니었구요.
    아무래도 non-OS 구형은 단종될 처지인 것 같은데,
    이 추세라면 포써즈 시그마렌즈군들 곧 단렌즈들밖에 안 남겠군요.
  • Extey 2010/02/22 11:24 #

    아무래도 서드파티들도 안팔릴거 같은 부분은 지원을 끊기 시작하나 봅니다. 그렇다고 마포용 렌즈를 만들자니 다른 업체들과 규격이 전혀 맞지 않으니 힘들거 같고.. 이래저래 포서드 계열은 퍼스트파티만 믿고 가야할거 같군요...

    1000mm쯤 되면 바디 IS 보다는 아무래도 렌즈의 OS쪽이 효과는 좋은편입니다... 없는거 보단 있는게 좋겠죠..
  • 꾸자네 2010/02/23 00:24 #

    시그마 렌즈는 저렴하면서도 좋은 렌즈가 많이 있더군요^^
    카메라 사려고 알아보면서 많이 느꼈어요.
    17-70 f2.8-4.5 렌즈도 너무 좋은 렌즈 같은데, 얼마전에 신형도 나왔더라고요. f값이 더 안정적이게 바뀌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