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못먹거나 싫어하는 요리는?
기본적으로는 먹기 귀찮은 음식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가시 많은 생선이라던지, 뼈 발라 먹는 갈비라던지...(그런의미에서 소갈비 보다는 돼지갈비 만세~ 누구 말로는 유아취향 입맛이라지만..) 이건 다 게으른 성격 탓...덤으로 개고기 같은것은 타인이 먹는거에 대해서는 관심 없지만 제가 꼭 먹어야 할 필요성이 없으니 먹지는 않습니다. 차라리 익숙한 닭고기를 더 먹고 말죠. 한마디로 개고기 같이 일상적인 평범한(?) 식품이 아닌것은 잘 먹지 않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장가가면 도대체 뭘 먹고 살려고 그러냐 하시긴 하십니다만. 장가같은거 갈 수 있을리 없으니 뭐 (...)
그나저나 저에게도 ColoR님의 GiGi 와 같은 트라우마를 안겨준 식품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스낵 중 Mr.해머와 음료 중 데자와 밀크티!!!

Mr.해머는 당시 HOT가 TV를 통해 광고를 했지만 너무나도 인기가 없어서 집 근처의 슈퍼에서 3개 천원의 떨이과자로 재고만 쌓여있던걸 어머니께서 뭔지도 모르시고 사와보셨다가 제가 시범케이스로 먹어본 후 전량 폐기했습니다. 그 자극적인 맛은 도저히 다시는 체험하기 싫더군요.

데자와 밀크티는 고3때 학원 자판기에 있던걸 실수로 뽑았다가. 아까워서 한모금 마셨다가 그 맛에 쇼크사 할 뻔하고. 입에 남아있는 맛을 없애기 위하여 코카콜라 3캔 이상을 마셔서 없애려 했지만 1시간 동안 입에서 그 맛이 남아있어서 좌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같이 있던 친구녀석도 제 표정을 보더니 호기심에 못이겨 저와 똑같은 길을.... (그 친구와 만나면 아직도 그때의 데자와 이야기를... (...))
덕분에 밀크티 라는 음식에 대해서 묘하게 편견이 생겨버려서 꽤 큰일입니다. 그나저나 요즘들어서는 스테이크도 먹어보고 싶고, 맛난 카레도 먹고 싶어지네요. 부산가면 회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