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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전에 와인한잔~

이제 슬슬 4주 정도 남았네요. 뜬금없이 군대갈 날짜로 이야기를 시작한건 죽으러 가는것도 아닌데 왠지 군대가기전에 이것도 해보고 싶고, 저것도 해보고 싶고 그런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그 중 하나가 와인을 사다가 마셔보자 였습니다. 와인이라는 술은 사실 접할 기회가 그렇게 많지가 않았어요. 어쩌다 양식먹으러 갈때나 한두잔 정도 마셨던게 전부라 사실 맛도 잘 모릅니다. 전문지식같은건 거의 전무한 상태고. 뭐 잘 알면야 더 즐기며 마실 수는 있겠습니다만, 잘 모른다고 맛있는게 맛없어지는건 아니니까요. (보관등의 문제로 맛을 버리는 경우라면 좀 논외...)

옆의 사진의 와인은 2주전 쯤 '스시히로바'에 초밥먹으러 갔다가 디저트 먹으러 갔던 신세계 백화점에서 구입한 와인입니다. 와인 특유의 시큼한(?)맛 보다는 달콤한(?) 후르츠향이 많이 섞여서 저같은 초보도 즐기면서 먹기는 좋더군요. 덕분에 밤에 자기전에 한잔씩 마시고 조금 놀다가 자고 그럽니다. 단지 치즈랑 먹으면 좋다 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아직까진 그렇게 좋은지를 모르겠네요 치즈도 빵이나 사다가 같이 먹었으면 좋았을텐데 익숙하지가 않아서 조금 애매하고 말이죠.

사실은 위스키가 마시고 싶어요 ㅜ.ㅜ, 전에 잘 마시던건 다 마셔버려서 조금 우울. 자 누가 선물로 좋은 위스키를 (...), 저는 소주 빼고는 술은 다 좋아합니다. 다만 많이 마시지는 않지요 아직까지 24년 살면서 제대로 필름끊기도록 취해본건 OT가서 단 한번 (...), 덤으로 술은 즐거울때 마시면 좋지만, 우울할때 마시는건 조금 취향 밖.

오늘도 향 좋은 와인 한잔 마시고 잠을 자야겠군요, 그럼 좋은 꿈 꾸려나요.

/PS: 토요일은 일찍 나가 놀기 시작해서 늦게 들어왔더니 몇달만에 포스팅 개근을 실패했네요, 10월도 2일 남았는데 이 무슨... ColoR 님이 블로그 개설 1주년이 28일이라고 하셨는데, 저도 계산해보니 개설일은 28일인 것 같더군요, 실제로 1주년은 첫 포스팅이 올라온 11월 3일 이겠지만요. 사실 1년전에는 블로그 라는거에 대해서 그렇게 호감을 가지지 못했었는데 그래도 여기까지 오게 되었군요

by Extey | 2004/11/01 00:48 | Delicious Life | 트랙백(1) | 덧글(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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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far from Rea.. at 2004/11/01 23:06

제목 : [317] 어떤 걸 믿어야 할까
와인을 꽤 좋아합니다. 혼자서도 마실 수 있어요. 물론 친구와 오래오래 이야기하면서 나누는 와인 맛이 더 좋지만요. 그렇지만, '좋아한다'는 말에 비하면 지식이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와인을 마실 때 글래스는 어떻게 잡아야하고- 하는 이야기는 책자를 보면서 배웠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큰일날 것처럼 열심히 글래스 잡는 법을 지키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손아귀의 온도가 높을 때가 있는지라 가능하면 잔을 감싸잡으면 안되는 쪽이긴 합니다. 그런게 아니라면 느긋하고 편하게 마셔도 상관은 없겠지요. 레드와인 잔과 화이트와인 ......more

Commented by Kainian at 2004/11/01 00:55
양주에 치즈가 어울린다는 말은 많이 들어봤는데..
그게 와인 이야기였나요? ㅇ_ㅇ;
Commented at 2004/11/01 01:1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Extey at 2004/11/01 01:35
11월의 토,일요일하고 이번주 화요일빼면 전부 오케이 일듯? :3
Commented by rumic71 at 2004/11/01 03:18
저도 소주는 못 마십니다.
Commented by VITO at 2004/11/01 05:17
단 와인과 치즈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초콜렛이 든 쿠키랑 한번 먹어보세요.
(엄청 달고 도수도 높은 와인이 있는데... 이름을 까먹었군요.)
Commented by Severence at 2004/11/01 06:22
우우.. 치즈 먹고파지네요. 어디 가서 체다 치즈 한 덩어리 사올까.. (다 먹을수나 있으려나 OTL)
Commented by rumic71 at 2004/11/01 09:55
엄청 달다면 트로켄베렌아우스레젠?
Commented by 우유차 at 2004/11/01 10:07
아이스와인 리슬링이나 바이달 품종이 아우스레제보다는 훨씬 더 달지요. ^^
Commented at 2004/11/01 10:1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건전유성 at 2004/11/01 10:45
저거 시노다야가 아니라 스시히로바 간 날 산거 아녀? 위스키 살거면 추천해 주지.
Commented by 미르 at 2004/11/01 12:19
.....달든말든 "알코올" 이란것이 싫어서...
...후~ 그래도 색이 이뻐보이는군요.'ㅅ'
Commented by Extey at 2004/11/01 12:56
비공개 님 >> 금요일 콜~
VITO 님 말씀대로 한번 초콜렛든 쿠키도 도전을 해봐야겠군요, 아 그리고 저는 소주는 마시긴 하는데 제가 원해서 마시는 경우가 없을뿐이지요 :3 소주는 역시 즐기면서 마시는 술은 아니라는데 한표.
Commented by 수댕쿱 at 2004/11/01 22:21
호호~ 전 내일 훈련소 들어갑니다. 상근이라 5주 훈련만 받고 나오지만 솔직히 긴장되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Commented by MessageOnly at 2004/11/01 22:54
베링거 화이트 진판텔 같은 로제타입은 보통 얼음을 넣어서 시원하게먹습니다. 사이다랑 섞어서 칵테일로 드셔도 좋죠. 오렌지주스에도 섞어드셔보세요. 밤마다 가볍게 맛보시는 재미라시니 다양하게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양이 부담스럽지 않은 푸딩과 함께 드세요.

한 번에 다 드시지 않고 밤마다 한 잔 하신다고 하니 생각나는게 드시고 남은 와인의 보관인데요..코르크마개를 다시 끼우는 것도 좋지만 자주 넣었다뺐다하면 코르크가 부스러져 버리니 다른 마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크게 두 종류인데 하나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간단한 뚜껑으로 편의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한..1500원쯤하죠. 다른 것으론 vaccum savor라는 것으로 마개를 덮은 후, 몇 번의 펌프질로 병 내부의 공기를 빼내고 보관하는 것입니다. 이쪽이 와인과 산소가 접촉하는 걸 최대한 막기 때문에 장래를 생각하신다면 이쪽이 좀더 좋기는 하지만 가격이 왠만한 와인 1병 값이니 충분히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와인이 바닥에 가까워지셨다면 작은 유리주스병에 옮겨 담으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Commented by 달빛느낌 at 2004/11/02 21:55
저도 소주는 못 마시는데, 와인 달달~한 건 잘 마십니다. ^^
Commented by 사피윳딘 at 2004/11/04 07:23
저도 와인을 꽤 좋아하는 편입니다. 이집트에서도 와인 많이 마셨죠. 그쪽은 와인이 꽤 저렴한 편이라... 그리고 늦게나마 링크 신고드립니다.
Commented by Nariel at 2004/11/05 11:55
어멋 저것은!! 저도 베린저 화이트 진판델 좋아해요.
저거랑 샤또 마고랑 친구들한테 먹이고 사랑받았죠 ^^
Commented by 주노 at 2004/11/05 13:26
10일후에 갑니다.^^; 고로..경원님께 와인 얻어먹을 시간은 없겠군요..아쉽~ 후다닥~
Commented by Musuhussu at 2004/11/05 23:34
...으음. 럭셔리 하십니다. OTL 전 아무래도 와인을 접할 기회가 잘 없더군요. 허허.;
Commented by 하지메 at 2004/11/19 21:44
로제 와인은 룰루랄라~ 그냥 마시며 놀기가 좋아.
난 역시 싸구려 입맛이라 풀 바디나 무거운 녀석들은 도저히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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